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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확산' 이란, 신규 확진 또 최다…하루 3만9천 명 감염

입력 | 2021-08-03 23:45   수정 | 2021-08-03 23:46
이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란 보건부는 현지시간 3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9천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최다 기록은 전날 3만7천189명으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397만9천727명, 누적 사망자는 9만1천785명으로 늘었습니다.

시마 사다트라리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가 이란 전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285개 도시를 코로나19 최고 심각 단계인 ′적색경보′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간 이동을 금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