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영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를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취임 후 첫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안정성을 증진시키고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실제적인 약속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실용 외교를 추구한다는 미국 정부의 방침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이후 지난 4월까지 대북 정책을 재검토한 뒤 북한에 조건 없는 대화를 요청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