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영훈

IMF "인플레이션 위험 구체화하면 적절히 행동해야"

입력 | 2021-10-15 04:14   수정 | 2021-10-15 04:14
국제통화기금 IMF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교란 속에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경계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습니다.

IMF는 현지시간 14일 워싱턴DC에서 개최한 국제통화금융위원회 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공동성명에서는 세계 경제가 계속 회복하고 있지만 국가 간 차이도 있다면서 정책 초점을 위기 대응에서 성장 촉진, 재정의 장기 지속 가능성 쪽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또 중앙은행에 대해선 물가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예상치를 벗어날 위험이 구체화할 경우 적절히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