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정연

[World Now_영상] 30cm 폭설‥이케아 매장에서 하룻밤

입력 | 2021-12-03 11:23   수정 | 2021-12-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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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탁자에 앉아 음식을 먹으며 카드게임을 하거나 TV를 봅니다.

침대에서 잠을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곳은 일반 가정집이 아니라 덴마크 북부 올보르시에 있는 가구 전문점 이케아 매장입니다.

지난 1일 이곳에는 하루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당시 쇼핑 중이던 고객과 직원 20여 명이 눈보라에 갇혀 발이 묶였습니다.

이들은 매장 안에 전시된 침대와 가구, 이불, 텔레비전 등을 활용해 비교적 편안하게 하룻밤을 보냈고, 이케아는 이들에게 매장 안 식당에서 저녁 식사도 제공했습니다.

이케아 매장 옆에서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는 피터 엘름로즈도 이케아로 피난했습니다.

침대와 매트리스, 소파 등이 있는 전시실에서 잠을 잔 엘름로즈는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무척 새로운 상황″이었다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 피난처를 얻게 돼 행복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