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조재영

홍상수 '소설가의 영화',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

입력 | 2022-02-17 06:02   수정 | 2022-02-17 06:03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3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홍 감독은 현지시간 16일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27번째 장편 ′소설가의 영화′로 심사위원대상인 은곰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2020년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 지난해 ′인트로덕션′으로 각본상을 받은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입니다.

′소설가의 영화′는 소설가 준희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산책을 하고, 영화감독 부부와 배우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