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유정

작년 수출·수입물가지수 13년만에 최고 상승률

입력 | 2022-01-13 09:17   수정 | 2022-01-13 09:17
지난해 수출·수입물가지수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3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12월 수출·수입물가는 최근 국제 유가 흐름에 따라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물가지수의 평균값은 117.46으로 1년전보다 17.6% 상승했고, 수출물가지수 평균값은 108.29로 14.3% 올랐습니다.

이같은 상승률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수출·수입물가지수 자체만으로도 7~8년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을 나타냈습니다.

한은은 ″2020년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물가와 수입물가 등락률은 모두 마이너스를 나타냈고, 2021년 들어서는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