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윤상문

지난해 한국 경제 4.0% 성장‥11년 만에 최고

입력 | 2022-01-25 09:47   수정 | 2022-01-25 09:48
지난해 한국 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4.0%로, 2010년 6.8%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년보다 4.0% 증가하고,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3분기보다 1.1%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0.9%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다시 반등했습니다.

코로나19 충격 속에서도 민간소비가 살아나면서 전체 경제 성장률을 끌어 올린 것으로, 지난해 민간의 성장 기여도는 3.2% 포인트, 정부의 성장 기여도는 0.7%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항목별로는 민간소비가 3.6%, 수출이 9.7%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