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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잇는 횡령 사건‥아모레퍼시픽 직원들 횡령 후 불법 도박

입력 | 2022-05-17 15:10   수정 | 2022-05-17 15:10
화장품 업체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해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자체 감사를 통해 영업 담당 직원 세 명이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받은 대금을 빼돌리는 식으로 회사 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하고 이들을 징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모레 측은 ″신속하게 횡령액 대부분을 회수해 재무 피해를 최소화했다″면서 ″구조적인 개선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횡령 금액 규모는 30억 원대로 알려졌으나 회사는 정확한 횡령 금액과 기간, 해당 직원들의 징계 수위 등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앞서 클리오에서 한 직원이 약 1년간 홈쇼핑 판매업체에서 받은 매출 일부를 개인 통장으로 받는 방식으로 약 19억 원을 횡령했다가 최근 구속됐습니다.

이들 회사 외에도 올해 들어 오스템임플란트, 우리은행, LG 유플러스 등에서 직원 횡령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