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덕영

국토부, '경사로 주차 결함' 아이오닉5 등 현대차 5만8천대 리콜

입력 | 2022-05-19 10:30   수정 | 2022-05-19 10:31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아이오닉5와 EV6, GV60 등 5개 전기차종 5만8천여대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습니다.

국토부는 이들 차종의 전자식 변속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경사로 주차 중 주차모드가 해제돼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또, 벤츠코리아와 포르쉐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차량 48종 6만4천여대에 대해서도 제작결함이 발견됐다며 리콜 조치했습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