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진준

원희룡 장관 "건설자재 가격 상승분 적기 반영 검토"

입력 | 2022-05-30 19:16   수정 | 2022-05-30 19:17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건설업계와 건설자재 공급망 점검회의를 갖고 자재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적기에 반영하도록 제도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정부는 최근 건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250만호+α 주택공급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정부에서는 자재비 상승분의 공사비 적기 반영, 관급자재의 원활한 공급, 건설자재 생산·유통정보망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영세한 하도급사에만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발주자와 원도급사가 공사비 상승분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건설자재 공급망 점검회의는 최근 시멘트, 철근 등 건설자재 가격 급등으로 곳곳 건설 현장의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커지자 제도개선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