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18 16:51 수정 | 2022-07-18 16:51
정부가 대우조선해양에서 벌어지는 하청노동자 노조의 선박 점거 농성을 강하게 비판하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관계부처 합동 담화문′을 통해 ″기업 정상화를 위한 뼈를 깎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불법점거 사태는 대다수 근로자와 국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지금껏 쌓아 올린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주요 업무시설을 배타적으로 점거한 행위에 대해서는 ″재물손괴 등 형사처벌과 손해배상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