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15 21:48 수정 | 2022-10-15 21:56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를 겪고 있는 카카오톡 등 카카오 서비스의 복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오늘(15일) 밤 8시 반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에스케이 씨앤씨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과정에서 전원 공급 차단으로 인해 조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전원 공급 재개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지만, 밤샘 작업이 이어질 수 있음을 사전 안내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카카오 측은 전원이 복구되면 2시간 이내에 서비스가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복구 작업 지연으로 오늘 내에 서비스 정상화가 어려울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앞서 오늘 오후 3시 반쯤 SK 주식회사 C&C의 데이터센터가 있는 SK 판교 캠퍼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장애가 빚어지고 있으며, 카카오내비와 카카오T 등 카카오 계열 서비스 대부분에 크고 작은 장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