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아영
이번 주부터 수도권에서 심야 택시 호출료가 인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정부가 이달 초 발표한 심야택시난 완화대책에 따라 심야 탄력 호출료가 순차적으로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탄력 호출료를 적용하는 곳은 ′반반택시′와 ′티머니온다′로, 이번주 내로 심야 호출료를 올릴 예정입니다.
또 다음 달부터는 사용자가 가장 많은 ′카카오T′와 ′타다′가 인상된 호출료를 적용합니다.
택시 호출료는 현재 최대 3천 원인데 카카오T블루·마카롱택시 같은 가맹택시는 최대 5천 원, 카카오T·우티(UT)·티머니온다 같은 중개택시는 최대 4천 원으로 오릅니다.
심야 호출료 적용 시간은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입니다.
호출료는 수요가 많은 시간대나 지역일수록 높아지고, 승객이 호출료를 내고 택시를 부를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무료 호출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