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진준

공정위, '경쟁사 아이돌 비방 의혹' 카카오엔터 현장조사

입력 | 2022-11-17 10:01   수정 | 2022-11-17 10:02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사 아이돌을 의도적으로 비방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본사 등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돌 연구소’를 위탁 운영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경쟁사 아이돌을 비방하거나 자사 아이돌을 홍보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돌 연구소는 연예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는 페이스북 페이지로 팔로워가 132만명에 달했으나 최근 폐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