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재욱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60만명 이상 늘었지만 증가 폭은 반년째 둔화했습니다.
통계청이 11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천842만1천명으로 지난해 11월보다 62만6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1월 기준으로, 1999년 이후 23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취업자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21개월 연속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늘었으나 증가 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째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청년층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천명 줄어 작년 2월 이후 21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