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청년세대에 큰 실망을 준 것을 자인한다″며 ″새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SNS를 통해 후보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이 사퇴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애초에 없어도 될 논란을 만든 제 잘못이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젠더문제는 세대에 따라 시각이 완전히 다른 분야인데, 기성세대에 치우친 판단으로 청년세대에 큰 실망을 준 것을 자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저는 출마선언을 하며 청년들에게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겠다고 약속했다. 시간이 지난 지금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돌이켜본다″며 ″솔직하게 인정한다. 제가 2030의 마음을 세심히 읽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사회갈등을 증폭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하고 치유해야 한다″며, ″그것이 정권교체를 위해 제가 대선후보로 나선 큰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앞으로 기성세대가 잘 모르는 것은 인정하고, 청년세대와 공감하는 자세로 새로 시작하겠다″며 ″처음 국민께서 기대했던 윤석열다운 모습으로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