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문 대통령 "'구미형 일자리'로 세계 배터리 공급망 주도할 것"

입력 | 2022-01-11 14:20   수정 | 2022-01-11 14:20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구미형 일자리′인 LG BCM 공장의 착공식 현장을 찾아 ″구미형 일자리를 배터리 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배터리 관련 분야 우수기업이 모인 경북은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대한민국은 세계 배터리 공급망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미형 일자리′는 광주, 밀양 등에 이어 6번째로 추진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으로 LG BCM은 4천754억 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구미 공장에서 국내 최대인 연 6만 톤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구미 산단의 힘찬 부활은 구미형 일자리로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며 ″해외에 나가지 않고 국내 투자를 통해서도 신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산단 부지 50년간 무상임대,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제공 등을 약속하며, ″구미형 일자리를 확실한 성공 사례로 만들어 더 많은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