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임명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와 관련해,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당정 간담회 형식으로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3차 회의′에서 향후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예상하며 이같이 논의했다고 신현영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예측컨대 2월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2∼3만명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금년 상반기에 확진자가 지속해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정부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신 대변인은 거리두기 연장이 결정되더라도 심야 극장 등 업종에 따른 미세조정을 검토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검토해 14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