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청와대는 ″내달 열리는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문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늘 ″베이징 겨울올림픽이 2018년 평창, 2021년 도쿄에서 이어지는 릴레이 올림픽으로서 동북아와 세계 평화·번영 및 남북관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는 기본 입장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관례를 참고해 적절한 대표단이 파견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달 한중 화상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정상 간 교류의 중요성을 감안해 양측이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은 정상 등 각급에서의 교류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코로나19에도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