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정부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의 추가 지급을 위해 추경을 편성하기로 한 것에 대해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창원에서 열린 경남 선대위 필승결의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과 민주당이 국회에서 논의해 빠른 시일 내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피해 지원을 해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지원 규모가 적절하냐′는 질문에는 ″자영업자 한 분당 300만원은 말도 안 되는 거고 훨씬 큰 규모로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임 100일 이내에 최소한 50조원 정도의 재정을 조성해서 쓰겠다고 했는데 여야가 바로 협의해서 추경안을 보내고 정부가 그걸 국회로 보내면 즉각 이 문제가 풀릴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오늘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지 않나 의심이 간다″며, ″안보가 굉장히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데 종전선언 운운하며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에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