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퇴할 생각 없다″며 ″대한민국 국민 최우선″이라고 적었습니다.
윤 후보가 갑자기 ′사퇴할 생각 없다′고 언급한 데 대해, 윤 후보 측은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 보도에 대한 반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남측 언론 보도라면서 ″언론들은 대북 선제타격론을 주장하는 윤석열은 더 이상 구태 색깔론으로 남북대결을 조장하지 말고 조용히 사퇴하는 것이 제 살길을 찾는 일임을 알아야 한다고 조소했다″고 기록했습니다.
앞서 윤 후보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탑재 극초음속 미사일로 도발할 조짐을 보일 경우 ″선제 타격밖에는 막을 방법이 없다″고 했는데, 이를 우회 비판한 겁니다.
한편 윤 후보는 북한 미사일 도발이 있었던 지난 14일에는 페이스북 ″주적은 북한″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