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문 대통령 "오미크론 전국 대응 빠르게 준비"‥오후 점검회의 주재

입력 | 2022-01-26 12:40   수정 | 2022-01-26 12:41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오미크론 대응 체계의 전국 확대와 관련한 준비를 빠르게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지금까지 논의하고 준비해 왔으니 잘 하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네 병원과 의원의 코로나 검사·치료체계도 처음 시행하는 것이니 초기엔 부족한 점도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와 잘 협의해 대처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자가진단키트의 경우 초기에 단기간, 지역별 수급 불안 가능성도 있으니 잘 챙겨 달라″며 ″학교 방역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순방 직후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사흘간 관저에서 재택근무를 한 문 대통령은, 집무실 복귀 첫날인 오늘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설 물가와 관련해 ″관계부처는 성수품 공급 확대 등 설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