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고속도로 졸음쉼터에 태양광 그늘막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58번째 ′소확행′ 공약에서 이같은 내용의 구상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보도자료에서 ″졸음쉼터 대부분이 면적이 넓지 않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특히 졸음쉼터에서 잠을 잘 때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가장 큰 방해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습니다.
선대위는 장소에 따라 시야가 트인 곳에는 태양광 발전패널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선대위는 이번 공약이 작년 말부터 진행된 ′소확행 국민제안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의 공약에 대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 후보 SNS에 답글을 달고 ″지금 이 시기에 중국 태양광 패널업체들을 위한 공약이 꼭 필요한가요″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