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이재명 "육사 안동 이전,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경북 공약 발표

입력 | 2022-02-01 19:14   수정 | 2022-02-01 19:1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육군사관학교의 안동 이전과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 조성 등을 담은 경북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육군사관학교 이전과 관련해 ″수도권에 있던 국방대학교가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 바 있다″며 ″육군사관학교 역시 서울에 있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안동에는 약 40만평 규모의 구 36사단 부지가 있으므로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한다면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북에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입주기업 초기 투자를 위한 금융·세제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구미 로봇 직업혁신센터 등을 연계해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금 경북에서는 5년마다 1개 군이 사라지는 중″이라며 ″그동안 보수정권이 못했던 일을 실적과 성과로 증명해 온 자신이 경북을 재도약 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