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정부가 사적모임은 6명까지, 영업시간은 밤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한 뒤 ″오미크론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며 ″지금은 ′안전 운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2주간 오미크론 대응 전략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다만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면 그 사이라도 방역 조치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과 관련해선 ″다음 주부터 50대 이상까지 처방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