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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측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대화 나서주길 바란다"

입력 | 2022-03-13 11:26   수정 | 2022-03-13 14:01
윤석열 당선인 측이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ICBM 발사 움직임이나 우리 시설 철거, 모라토리움 번복 움직임에 관련해선 특별한 입장을 현재 밝힐 순 없다″면서도 ″현재의 북한 상황과 관련한 문의가 많이 있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당초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발표가 오전 11시로 예정됐다가 오후로 미뤄진 데 대해선 ″인수위원장이나 부위원장이 나오셔서 각오와 인사를 겸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해서 여유있게 잡은 것″이라며 ″인수위원 24명에 대한 인선과 명단공개도 이르면 이번주 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7개 분과 중 기획조정분과 인선이 우선적으로 착수됐던 걸로 안다″며 ″인수위원장이 발표되고 임명되면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수위 내 총리 지명자실을 마련해 이번주 안에 총리 지명자를 발표한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물리적으로 쉽지 않다″면서 ″총리지명자실 역시 총리 지명자가 내정된 뒤에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정무장관직 신설′에 대해서도 ″인수위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의 첫 일정으로 ″코로나로 실의에 빠져 있는 많은 국민들과 함께 하는 현장 행보를 내일 공개나 비공개 일정으로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