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학수

윤호중 "대장동 특검, 尹당선인도 동의‥3월 처리 문제없을 것"

입력 | 2022-03-13 14:03   수정 | 2022-03-13 14:03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대장동 의혹 특검 문제와 관련해 ″3월 임시국회 처리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 ″우리 당은 지난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특검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특검 실시에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당선인께서 동의한다고 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3일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및 이와 관련한 불법 대출·부실수사·특혜 제공 등의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 수사요구안′ 을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도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지난해 대장동 특검법을 발의했으며, 윤 당선인은 지난 3일 유세에서 민주당의 특검안 요구를 비판하면서도 ″특검이든 뭐든 진상만 밝히면 저희는 대찬성″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