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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통일부 폐지는 없다‥여성가족부 폐지는 일관된 공약"

입력 | 2022-03-23 16:11   수정 | 2022-03-23 16:11
인수위원회는 일각에서 제기된 ′통일부 폐지′ 가능성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오늘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부 폐지는 없다″며 ″고유 기능을 되찾는 쪽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통일부가 가진 고유한 기능인 남북협력과 인도주의적 지원 기능을 되찾고 보강하는 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성가족부와 관련해 원 수석대변인은 ″여가부 폐지는 일관된 공약이었고 역사적 소임을 다했기 때문에 인수위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서 국민께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정부조직개편·부동산 등 3개의 TF팀을 구성했다며, 여가부 폐지안 등을 정부조직개편 TF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