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인
인수위원회는 일각에서 제기된 ′통일부 폐지′ 가능성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오늘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부 폐지는 없다″며 ″고유 기능을 되찾는 쪽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통일부가 가진 고유한 기능인 남북협력과 인도주의적 지원 기능을 되찾고 보강하는 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성가족부와 관련해 원 수석대변인은 ″여가부 폐지는 일관된 공약이었고 역사적 소임을 다했기 때문에 인수위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서 국민께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정부조직개편·부동산 등 3개의 TF팀을 구성했다며, 여가부 폐지안 등을 정부조직개편 TF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