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김 총리 "한 치의 무력도발도 용납 않을 것‥北에 분명히 경고"

입력 | 2022-03-25 10:07   수정 | 2022-03-25 10:08
김부겸 국무총리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와 관련해 ″대한민국은 한 치의 무력도발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굳건한 군사적 대응능력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반드시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북한 당국에 분명히 경고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전쟁의 참화와 비극이라는 역사를 간직한 우리에게 평화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다″며 ″평화는 국민 모두의 의지는 물론 튼튼한 안보와 강한 국방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ICBM 발사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려가 크겠지만, 정부는 어느 정부보다 많은 국방예산을 투입했고 안보는 더욱 든든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완전하고 튼튼한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만이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과 번영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