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5-03 13:25 수정 | 2022-05-03 13:30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에 대해 ″오랫동안 숱하게 스터디했겠지만, 좀 더 시간을 갖고 이를 국민에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부분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집무실 이전 등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데 왜 그렇다고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모든 정부가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했던 것 같다″며 ″윤 당선인도 그런 생각을 가졌겠지만 행정부가 출범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간도 부족했다″며 준비 소홀을 우회적으로 시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