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아영

이 시각 용산 집무실

입력 | 2022-05-10 13:01   수정 | 2022-05-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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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통령의 새 집무실 용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저희가 대통령이 집무실에 들어가는 것은 화면으로 봤는데요.

김아영 기자, 대통령이 들어간 이후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일단 사뭇 조용해진 분위기입니다.

한 30분 전부터요.

이 건물 안에 있던 직원들이 대부분 내려와 보셨던 것처럼 이 건물 현관문 앞에서 도열해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대통령이 도착하자마자 큰 함성과 또 박수와 함께 대통령을 맞이하고 또 공식적으로 직원들과 대통령이 첫 인사를 나눴습니다.

지금 대통령은 집무실에 입장한 상태인데요.

집무실에 도착해서는 외국 사절단을 접견하고 또 대통령 인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국 사절단들은 이제 한 명, 한 명 시간별로 만날 예정이 있는데요.

중국 대표로 참석하는 왕 부주석, 의전상 그간 중국이 한국에 취임식에 보낸 사실상의 최고위급 인사입니다.

취임 준비에도 외빈 참석 명단에서 왕부주석을 정상급 인사로 분류를 했었고요.

또 미국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 더글라스 엠호프 세컨드 젠틀맨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윤 대통령은 이 건물 2층의 주 집무실과 5층의 보조 집무실을 오가며 일하게 되는데요.

아직 2층은 공사를 마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은 5층 집무실을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2층 집무실 바로 위 3층에는 5명의 수석 비서관실이 배치됐고요.

나머지 4층부터 10층까지는 비서실과 경호처 그리고 민관합동위원회가 입주하게 됩니다.

건물 1층은 기자실로 운영하면서 언론과의 소통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MBC 뉴스 김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