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구민지

이준석, 이재명 출마에 "불체포특권 개정 추진해달라"

입력 | 2022-05-13 10:41   수정 | 2022-05-13 10:42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인천 계양을 출마는 방탄출마″라며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남용을 막기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불체포특권은 헌법상 권리이지만, 그 취지는 권력자의 부당한 의회 탄압을 막는 것에 있지, 본인 직무상 비리를 방어하기 위해 활용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인천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당선돼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불체포특권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1차 저지선″이라면서 ″만일 1차 저지에 실패해도 대장동과 소고기 초밥 수사가 좌절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16년 20대 국회 정치발전특위에서 만든 불체포특권 개정안보다 더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는지 연구해달라″고 당 원내 지도부에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