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민주당 '성 비위' 박완주 금주 윤리특위 제소 방침

입력 | 2022-05-15 15:47   수정 | 2022-05-15 15:48
더불어민주당이 성 비위 의혹을 받는 박완주 의원을 이번주 중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입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비대위에서 요청을 한 만큼 원내에서 윤리특위에 징계 요구를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윤리특위에는 여야가 다 들어가기 때문에 혹여라도 정쟁으로 치달아 피해자 인권이 무시되면 안 되는 만큼, 이런것들을 검토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의총에서 박 의원을 당에서 제명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후 윤리특위 징계 절차를 밟아 의원직 제명 여부까지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리특위에 박 의원 징계안이 상정되면 특위 내 윤리심사자문위의 심사를 거쳐 징계 수위가 결정됩니다.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는 경고, 사과, 출석정지, 제명 등이 있으며 본회의 의결 절차를 밟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