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6-01 19:30 수정 | 2022-06-01 20:29
오늘 실시된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성향 후보들이 7곳에서, 진보성향 후보는 5곳에서 각각 우세를 보이고 5곳에서는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예측됐습니다.
MBC·KBS·SBS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교육감 선거에선 진보 성향의 조희연 후보 지지율이 38.6%로 보수 성향인 조전혁 후보 26.3%보다 12.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교육감 선거에선 보수 성향 임태희 후보 지지율이 54.3%로 진보성향 성기선 후보 지지율 45.7%보다 8.6%포인트 앞섰고, 인천교육감은 진보성향 도성훈 후보와 보수성향 최계운 후보가 각각 41.2%, 40.9%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교육감은 보수성향 하윤수 후보의 지지율이 52.3%로 진보성향 김석준 후보 47.7%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울산교육감은 진보성향 노옥희 후보 지지율이 52.8%로 보수성향 김주홍 후보 47.2%보다 앞섰습니다.
경남교육감은 진보성향 박종훈 후보 지지율 50.8%, 보수성향 김상권 후보 지지율 49.2%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과 충북에선 보수성향 후보가 우세하게 나타났는데 대전 설동호 후보 43%, 충북 윤건영 후보 57%로 나타났습니다.
세종과 충남에선 진보성향 후보가 우세하게 나타나 세종 최교진 후보 33.5%, 충남 김지철 후보 34.6%였습니다.
대구·경북에선 보수성향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 보입니다.
대구 강은희 후보 지지율이 63.1%, 경북 임종식 후보 지지율이 51.6%로 다른 후보 지지율과 20%p 이상 차이 났습니다.
광주와 전라지역에선 진보성향 후보가 우세하거나 진보성향 후보들끼리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에선 이정선 후보가 35.9%로 우세하게 나타났고 전남은 김대중 후보 43.5%, 장석웅 후보 39.9%로 경합, 전북은 서거석 후보 42.8%, 천호성 후보 40.3%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원교육감은 보수성향 신경호 후보가 28.9%로 우세했고, 제주교육감은 보수성향 김광수 후보 지지율이 57%로 우세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와 KBS, SBS가 입소스주식회사·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오늘 실시했으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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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지방선거 및 재보선 방송사 공동 출구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KBS·SBS
조사기관 : 입소스주식회사·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
조사기간 : 6월 1일 06:00~18:00
조사투표소 수 : 전국 17개 시도 630 곳
조사표본수 : 17개 시도 약 11만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소 약 ±1.6%p에서 최대 ±3.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