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곽승규
북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의심 발열환자 수가 40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3일) 저녁 6시까지 집계한 결과 하루동안 전국적으로 7만9천100여명의 신규 발열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1명이 사망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북한이 밝힌 누적환자수는 총 399만6천 여명을 기록해 오늘 중으로 400만 명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됩니다.
누적 사망자수는 총 71명으로 전체 발열환자수 대비 사망자수를 따지는 치사율은 0.00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나치게 낮은 치명률 등을 근거로 북한이 발표하는 통계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북한 당국은 ′과학 방역′으로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