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이준석 "어차피 기차는 갑니다" '우크라 행 비판' 정진석 겨냥 해석

입력 | 2022-06-06 13:51   수정 | 2022-06-06 13:52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SNS에 ″어차피 기차는 갑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

이 대표가 자세한 설명을 달지 않았지만, 오늘 오전 자신을 공개 비판한 당 중진 정진석 의원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정 의원은 오늘 SNS에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두고 ″정부와 청와대의 외교 안보 핵심 관계자들은 대부분 난색이었다고 한다″며 ″자기 정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킨 것을 겨냥해서도 ″지도부 측근에게 ′당협 쇼핑′을 허락하면서 공천 혁신을 운운하는 건 이율배반적″ 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