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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한국 협력 확대·제도화"… 귀국길 올라

입력 | 2022-07-01 04:01   수정 | 2022-07-01 04:18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어젯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과 면담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나토가 2006년 글로벌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뒤 긴밀히 협력해왔다″면서 ″올 하반기 한국-나토간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협력이 확대되고, 나토 주재 한국 대표부 개설로 소통이 보다 제도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파트너인 한국 정상의 참석은 나토 차원에서도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북핵 문제는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말하면서 나토 측의 협력을 당부했고, 이에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지속적 공조 의지를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일정을 끝으로 3박 5일간의 스페인 방문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