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다음주 성접대 의혹을 둘러싼 당 윤리위 징계 결정을 앞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나토 정상회의에서 돌아오는 윤석열 대통령을 마중 나갑니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오늘 낮 성남 서울공항에 돌아오는 윤 대통령 귀국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가 공항에 나가게 된 데 대해 ″어제, 오늘 그런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최종 결정은 이 대표가 했다″며 ″결정도 최근에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의 첫 외국 방문에 대해 여당 대표가 당연히 배웅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정치적 해석은 멀리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윤 대통령 출국 배웅 현장에는 ″대통령께서 허례허식을 멀리한다″며 나서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