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서혜연

박진 외교장관, 일본 외무상에게 "아베 전 총리 쾌유 기원"

입력 | 2022-07-08 15:03   수정 | 2022-07-08 15:03
주요 20개국, 즉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참의선 선거 유세 중에 피습당한 사건과 관련해 일본 측에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한국 대표단에 따르면 오늘 오후 아베 전 총리의 피습 소식을 들은 박 장관은 행사 현장에 함께 있던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쪽으로 이동해 ″매우 충격적인 소식″이라며, ″아베 전 총리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아베 전 총리가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도중 총에 맞아 쓰러져 심폐 정지 상태에 빠졌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