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정은

오늘부터 부처 장관들 대통령 업무보고… 시작은 추경호 부총리

입력 | 2022-07-11 00:09   수정 | 2022-07-11 00:09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1일)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부부처 장관들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오늘 첫 업무보고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나서고 내일(12일)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15일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가 업무보고할 예정입니다.

과거 정부에선 대형 회의실에서 부처별로 장·차관과 실·국장급이 최소 10명 이상 참석해 업무보고가 이뤄지곤 했지만 이번에는 집무실 원탁에 극소수만 둘러앉아 사실상 독대보고 형식이 될 것이라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실용적 보고에 방점을 뒀다″면서 “백화점식 나열이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식이 아니라 각 부처가 담당한 혁신정책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도록 업무보고를 준비 중″이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