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실용적 민생 개혁의 길로 확실하게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생 강조하신 바가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 감각′의 조화″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상대의 실패와 거기에 기대는 반사이익 정치, 무기력 정치가 아닌, 성과와 실적으로 인정받는, 신뢰와 기대, 사랑을 회복하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광주는 지난 대선에서 제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지만 제 부족함으로 여러분에게 많은 실망과 좌절을 겪게 해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저를 다시 또 80% 가까운 지지율로 세워주신 것은 반드시 민주당을 변화시켜 무너저가는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지키라는 명령으로 이해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