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건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민생에 관한 일, 국민이 원하는 필요한 일은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행사해 신속하게 성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 회의에서, 과잉 생산된 쌀의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어제 농해수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부에서는 지나친 속도전 아니냐, 일방통행 아니냐고 하지만 식량안보의 핵심 요소인 주곡 가격 유지를 위한 활동에 여야가 어디 있겠느냐″며 ″이런 것이야말로 속도전으로 국민의 뜻에 따라 주어진 권한을 최대치로 행사하는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측에서도 공연히 발목을 잡지 말고, 국민의힘 광역단체장도 집단행동을 하고 있는 쌀값 유지 정책에 대해 흔쾌히 협력해주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어제 국회 농해수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하면서, 국민의힘에서 날치기라고 주장하는 반발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