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기주
윤석열 대통령과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오늘(24) 정상회담을 갖고 광물협력 구축과 양국간 인적 교류 확대, 긴밀한 북핵 공조 등의 협력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총리 집무실에서 트뤼도 총리와 단독 회담·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가진 뒤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기자회견문을 발표했습니다.
두 정상은 먼저 양국간 경제안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반도체·배터리 주요 생산국인 우리나라가 안정적인 광물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적인 광물 생산국인 캐나다와 광물 자원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2050 탄소중립과 탈탄소 전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 정부 부처의 고위급 공동위원회를 활성화 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에 수교 60주년을 맞아 두 정상은 인적 교류와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의 긴밀한 공조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