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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감사원 감사에 언급은 부적절‥성역없는 진상규명은 일반원칙"

입력 | 2022-10-04 09:28   수정 | 2022-10-04 09:29
윤석열 대통령은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를 통보하고, 문 전 대통령 측이 반발하는 데 대해 ″대통령이 뭐라고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 출근길에 감사원의 서면조사 요청에 문 전 대통령이 불쾌감을 표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 질문에 ″감사원은 헌법기관이고 대통령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그런 기관″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대선 때부터 누구보다 강조해 온 서해공무원 피살 사건 진상규명에 예외나 성역이 없다고 강조해오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일반적인 원칙 아니겠느냐″고 답했습니다.

비속어 논란 등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이 정쟁화되고 있는 데 대해서는 ″대통령의 외교 활동은 국익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순방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