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24 14:22 수정 | 2022-10-24 14:28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의 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 재시도에 반발하며 ″이제 협치는 끝났다고 생각한다, 야당을 말살하고 국민과 맞서 싸우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수사의 진두지휘는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맡았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기간에 제1야당 당사를 물리적으로 침탈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니 자발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얘기한 바 있다″며 ″그러나 검찰은 우리의 협조 의사를 내팽개치고 보여주기식 압수수색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정적 제거용 야당 탄압에만 몰두하는 윤석열 정권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