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윤 대통령 "참사 되풀이 않게 할 책임, 대통령인 제게 있다"

입력 | 2022-11-06 20:22   수정 | 2022-11-06 20:22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애도기간은 끝났지만, 위로와 추모의 마음을 새겨 다시는 이런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책임이 대통령인 제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모들과 회의를 갖고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아프고 무거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무고한 희생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라를 변화시키는 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참모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 오전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관이 함께 하는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내일 회의에서 현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평가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토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