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유충환
북한인권결의안이 18년 연속으로 유엔총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유엔총회는 현지시간 15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어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전원동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외국인에 대한 고문, 즉결 처형, 자의적 구금, 납치 등을 우려하는 기존 조항에 ″유족들과 관계 기관들에 모든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는 문장을 추가했습니다.
이와함께 ″북한으로 송환되는 북한 주민들이 강제 실종이나 자의적 처형, 고문, 부당한 대우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는 문구도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