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양소연
경찰이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한 자금관리 담당 직원 이모씨의 재산 252억원을 동결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 씨가 사들였던 주식을 처분해 주식계좌에 가지고 있던 252억원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도록 계좌동결 조처를 내리는 한편, 어젯밤 이씨를 체포한 집에서 금괴 중 450여개를 회수했습니다.
이씨는 주식을 처분한 돈 1,112억원 중 680억여원으로 1kg짜리 금괴 851개를 사들였고, 경찰은 아직 회수하지 못한 나머지 금괴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씨는, 어젯밤 9시쯤 경기도 파주 자신의 건물에 숨어있다가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