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광주 붕괴사고 22일째 매몰자 구조·실종자 수색 진행 중

입력 | 2022-02-01 10:28   수정 | 2022-02-01 10:28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22일째인 오늘도 매몰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오늘 29층 붕괴면에 1톤짜리 굴착기 2대를 투입해 대형 잔해물을 걷어낸 뒤 27층에 매몰된 것으로 확인된 공사 작업자를 구조할 계획입니다.

또 집중수색 구역을 정한 아파트 1·2호 세대의 각 안방이 이어지는 중앙부, 2호 세대의 거실이 있는 모퉁이 25층부터 28층에서도 남은 실종자를 찾는 수색작업이 계속됩니다.

오늘 구조와 수색 작업엔 179명, 차량 37대, 인명구조견 4마리, 드론 4대가 동원됩니다.

지난 11일 붕괴된 광주 화정아이파크에서는 사고 나흘째인 14일 첫 피해자를 지하공간에서 수습한 이후 어제 작업자 1명을 추가로 수습했고, 작업자 1명은 27층에 매몰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3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