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우종훈

광주 아이파크 붕괴 다섯번째 실종자 발견‥27층 실종자 시신 수습

입력 | 2022-02-04 15:48   수정 | 2022-02-04 16:24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로 실종됐던 노동자 한 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오전 28층 안방쪽 잔해 더미에서 실종자의 신체부위인 머리와 작업모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발견된 실종자의 신원 확인을 위해 유전자 정보 채취 여부를 두고 가족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또 오후 3시 30분쯤에는 27층에 매몰돼 있던 실종자가 구조됐는데, 구조당국은 이 실종자가 매몰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붕괴 사고 실종자 여섯 명 중 다섯 명이 발견됐거나 수습됐고, 나머지 한 명에 대한 수색도 소형 굴삭기 등을 동원해 계속되고 있습니다.